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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역은 홍역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전염병입니다. 공기를 통하여 감염이되며 주로 어린아이들에게 많이 발병을 하는데요. 대부분은 백신을 접종하기 때문에 잘 보이지 않고 의외로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어른이 걸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홍역의 감염은 폐의 대식세포를 감염시켜 수지상 세포감염 이후에 비활성화된 T,B 림프구도 감염되어 림프를 돌아다니면서 림프구를 감염 시키게 됩니다. 면역체계를 일단 장악하고 체세포를 공격하게 되는데요.

초기 10일 정도는 증상을 거의 보이지 않고 지나가는 잠복기 입니다. 그 이유는 자연살해세포가 감염된 대식세포등에게 자살명령을 내리는데 걸리는 시간이 있기 때문인데요. 그후 시간이지나면 기침, 코감기, 결막염등의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며 코플릭 반점이라고하는 회색과 흰색을 띈 병변이 구강 안 볼쪽에서 발생하게 됩니다.


그 후 갑작스런 고열과 함께 온몸에 좁쌀같은 붉은 반점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이반점은 목이나 귀, 머리에서 부터 시작하여 온몸으로 퍼지게 됩니다. 대부분은 임상적인 증상을 통하여 진단이 내려지게 됩니다. 치료는 지지요법 및 비타민A를 투여하게 되는데요.

비타민A가 결핍환자가 발생을 자주하며 합병증으로는 중이염 및 폐렴, 뇌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변종 바이러스인 경우에는 치명정인 아급성 경화성 범뇌염이 발생을 할 수 도 있습니다. 홍역은 백신만 맞으면 충분한 예방이 가능한데요.

한번 걸린이후에는 평생 걸리지 않는 질병이지만 반점에는 흉터가 생기는 등의 부작용이 생기기도 합니다. 예방접종은 통상적으로 MMR 예방 백신을 12~15개월의 유아일때와 4~6살일때 두번에 걸쳐서 접종을 하는데요. MMR백신은 홍역, 볼거리, 풍진의 3가지 질병을 모두 예방을 합니다.


전염성이 높은 수두 백신도 함께 접종하기도 하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1983년 부터 의무적으로 1회 접종을 하게 되였으나 접종후에도 발병하는 경우가 많아서 1997년 부터 2회 접종으로 강화되었습니다.

그래서 1회만 접종한 현재의 20~30대는 홍역에 대한 면역력이 불완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이라도 접종을 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나 해외에 나가기 전에는 꼭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병들은 감염이 되고난 후에도 바이러스가 변질이 되어 항원에 대한 기억이 사라져 비슷한 증세가 다시 나타납니다. 

예방접종을 받았어도 걸리는 경우가 있는데요. 홍역 바이러스는 DNA 구조상 변화가 거의 불가능하므로 항원에 대한 기억도 T세포에서 절대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철저히 하였다면 큰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홍역으로 인한 사망율이 많이 줄었다고는 하나 홍역은 아직도 위험한 병이라는 점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변종이 없는 질환이지만 그 병이 약하지 않는 것이 사실이니 꼭 예방접종을 확실히 꼼꼼히 받아서 홍역에 걸려 고생하는 일이 없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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